서울대 헌법 수업 "마감됐어요"…탄핵심판 여파로 인기 급증
사회일반2025.02.1611:12:49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여파로 서울대 헌법 강의 대부분이 정원을 채우는 등 인기가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수강신청 결과 헌법 관련 학부 강의 ‘헌법’ ‘시민교육과 헌법’ ‘민주시민과 헌법’ ‘한국정치사 입문’ 등 4과목 수강신청률이 92.8%에 달했다. 이 중 민주시민과 헌법을 제외한 3과목은 수강정원을 모두 채워 신청이 마감됐다. 민주시민과 헌법은 60명 정원 중 42명이 수강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 과목을 향한 학생들의 열기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서초동 야단法석
한덕수·홍장원·조지호 내주 헌재 출석…진실공방 재점화
사회일반
2025.02.15
10:13:03
다음 주 헌법재판소에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홍 전 차장은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두 번째로 증인으로 출석한다. 홍 전 차장이 12월 3일 계엄 당시 작성한 체포 명단 쪽지의 신빙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14일 재판관 평의를 거쳐 이달 20일로 10차 변론기일을 지정하고 한 총리, 홍 전 차장, 조지호 경찰청장 등 3
폴리스라인
234명 성착취 '목사'는 33세 김녹완…신상공개 제도가 궁금해 [폴리스라인]
사회일반
2025.02.09
10:00:00
지난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보 공개가 유예되는 등 혼란이 발발하고 있는데요.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무엇이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경제신문 사건팀이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집단 ‘자경단’의 ‘목사’ 신상 공개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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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2.15 07:00:00경남 창원시가 근대도시 진해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역사문화적 가로 공간을 조성하는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가로통합정비 사업'을 착수했다.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은 2021년 11월 국가등록문화유산(면적 7만1531.6㎡, 개별 등록문화유산 10개소)으로 등록됐다. 1905년 일본이 제국주의 열강과 전쟁을 목적으로 주민들을 강제 이전시키고 계획 설계한 아픔을 가진 도시 공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계획도시로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시는 국가유산청 국고보조사업으로 2022년부터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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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5 07:00:00노년기 건강을 위해 은행에 적금하듯 근육을 쌓는 이른바 ‘근육적금’의 효과가 성별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은 근육량을 키우고 복부 둘레를 줄이는 게 심혈관질환·대사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반면 여성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지방과 근육의 균형을 이루는 게 더 중요했다.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면 심혈관·대사질환이 오히려 감소하는 ‘비만의 역설’이 확인돼 성별차이를 보였다. 박준희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교수와 원장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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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5 07:00:00형편이 어려운 미혼모들에게 접근해 돈을 주고 신생아를 산 뒤 유기하거나 학대한 40대 부부에게 각각 징역 2년·4년이 확정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아동복지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편 A(4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아내 B씨는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2심 판결이 이미 확정됐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친모 4명으로부터 100만∼1000만원을 주고 신생아 5명을 매매했다. 이 중 태어난 지 일주일밖에 안 된 갓난아기 등 2명은 ‘성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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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5 06:00:00결혼 이후 남편의 충격적인 과거를 마주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1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결혼한 후에야 남편의 과거를 알게 된 사연자 A씨의 고민이 소개됐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김미루 변호사가 조언을 건넸다. "내 인생이 이렇게 이렇게 기구할지 몰랐다"는 A씨는 "남편과 만나서 금새 사랑에 빠졌고 그 이듬해 결혼을 했다. 결혼한 지 6개월이 지났을 무렵 남편이 자꾸 숨어서 통화를 하길래 추궁을 했다. 놀랍게도 남편은 결혼하기 전에 이혼한 경험이 있었고 아이까지 있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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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5 05:00:00서울 시내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가 고객 물품을 고의로 파손하고 침까지 뱉는 등 이른바 ‘보복성’ 배송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택배기사가 배송 물품이 담긴 상자를 강하게 던지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상자를 던진 충격으로 근처에 있던 유모차가 밀리면서 파손되는 피해도 발생했다. 해당 기사는 배송 완료 인증 사진을 찍은 후 5분 만에 재차 현장을 찾아 보랭백을 던지고, 상자에 침을 뱉는 등 악의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파손된 물품을 확인한 결과,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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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5 05:00:0015일 토요일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다소 따뜻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예보됐다. 전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전부터 제주도(제주도 산지 비 또는 눈)에서 비가 내리면서 오후부터 전남권, 밤에는 경남권으로 비 예보가 나왔다. 15일부터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2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부산·울산·경남 5㎜ 안팎, 제주도 10~40㎜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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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5 04:00:00극우 집회 때마다 경찰과 취재진을 위협해 왔던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가 경찰에 입건되자 돌연 태도를 바꿨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격투기 선수 출신 유튜버 진모 씨를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진 씨는 지난 1월 18일 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부리는가 하면, 지난 10일에는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막겠다며 국가인권위원회 14층에 난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엘리베이터 앞을 지키며 신분을 검사하고 취재진을 위협했다. 유튜브 방송에서는 "오는 순간 전체 뺨 한 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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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5 02:00:00A씨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유명 브랜드 제품을 싼 가격에 판매하는 아울렛 사이트를 알게 됐다. 공식 홈페이지와도 유사하기에 해당 사이트에서 의류를 구매했다. 하지만 2주 뒤에도 배송이 오지 않았다. B씨는 유명인사가 개발했다는 관절염 약 관련 기사를 보고 해외 쇼핑몰에서 이를 구매했다. 며칠 뒤 마음이 바뀌어 구매를 취소하려고 했지만 사이트 어디에도 취소 버튼이 없었다. 메일로 취소를 요청했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다. 유명 브랜드를 사칭하거나 제품 판매 후 연락을 두절하는 등 해외 직구 쇼핑몰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피해자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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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5 00:03:55유명 한국사 강사 황현필 씨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전한길 강사를 정면 비판하며 광주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고했다. 같은 날 반대측 집회에 참여하는 전씨에게 공개적으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13일 황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선을 넘었다. 광주로 모입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황씨는 최근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전씨를 두고 “괴인이 돼서 나타났다. 같은 역사를 강의했던 사람으로서 창피하다”고 말했다. 황씨는 “그 사람이 어떤 정치적 선동을 했든 간에 그 사람과 얽히기 싫었다”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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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5 00:00:00음식점 등에서 관행적으로 ‘마약’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이 “관련 문구가 청소년들에게 마약에 대한 친숙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명칭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월 영업자 등에게 마약 관련 용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 등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바 있다. 이미 사용 중인 표시·광고에 대한 변경 권고 및 그에 대한 비용 지원도 가능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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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4 23:54:47앞으로 국내 일자리의 4분의 1 이상이 인공지능(AI)에 대체되거나 소득이 줄어드는 등 노동시장이 급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온데, 고용 한파에 내몰린 청년층이 AI 시대에 더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온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간한 ‘BOK이슈노트: AI와 한국경제’에 따르면 근로자 중 절반 이상인 51%가 AI 도입에 큰 영향을 받고, 4분의 1이 AI에 일자리를 빼앗기거나 소득이 감소하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AI로부터 일자리 위협을 가장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을 살펴보면 통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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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4 23:45:09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하려다 경찰에 연행됐다. 14일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중국대사관 문이 열린 틈을 타 난입을 시도한 40대 남성 안모씨를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안씨는 지난 10일 마블 시리즈 영화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채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논의하는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에 들어가 건물의 엘리베이터 이용과 출입을 통제하며 논란을 산 인물이다. 이날도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안씨는 "중국대사관에 테러할 것"이라고 말한 뒤 범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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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4 22:13:12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14일 본인의 진술에 신빙성 문제를 제기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한다는 생각을 지금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지금 상황은 상식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홍 전 차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과 조태용 국장원장의 헌법재판소 8차 변론 진술 내용에 대해 “(윤 대통령과 조 원장이) ‘내가 살겠다’고 모든 부분에 있어 그림을 그리고 있구나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명의 장군과 경찰 수뇌부가 십 수 명 구속된 상황에서도 아무것도 안 하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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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4 22:10:26수면은 인간의 기본 욕구 중 하나지만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우리는 수면의 중요성을 쉽게 간과한다. 하루하루 업무와 일상에 시달리다 보면 기억력과 집중력도 떨어지고 몸의 변화가 생기면서 비로소 수면 부족의 영향을 실감하게 된다. 영국의 한 침구 제조 업체가 수면 결핍이 부르는 신체 변화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공개했다. 생기 없는 얼굴과 근육 빠진 몸이 특징이다. 13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매트리스·침구 제조 업체 ‘심바’(SIMBA)는 영국 성인 2175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과 신체 건강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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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2.14 21:16:5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요 정치인 가운데 강성 지지층 비율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 못지않게 거부감을 느끼는 비호감층 비율도 다른 정치인보다 두드러졌다. 14일 여론조사 업체 한국 갤럽이 11~13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면접 방식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를 대통령감으로 ‘적극 지지’한다는 응답 비율은 26%였다. 야권의 김동연 경기지사(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2%)뿐 아니라, 국민의힘 잠룡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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