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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8월호] 완벽히 안전한 원자로?!

그래픽으로 보는 파퓰러사이언스 11년史

2001년 5월말 당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쓰리마일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중단됐던 미국 내 원전 건설을 재개한다는 내용의 국가 에너지 계획안을 발표했다.

잦은 정전과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가에 대한 해결책이었다. 이 발표 이후 쓰리마일 원전에는 우라늄 연료나 노심 용융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형 원전의 재건설이 추진됐다.

2001년 8월호 기사에는 쓰리마일섬 현지 취재를 통해 신형 원자로의 등장에 힘입어 원자력 에너지의 완벽한 안전성이 보장될 것이라는 희망찬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미국의 원전 건설 재개 후 세계 각국은 원자력을 에너지 위기를 타개할 가장 현실적인 에너지라 추켜세우며 앞 다퉈 원전 건설에 나섰다. 하지만 올 3월 11일 전 세계는 다시 한번 원자력의 공포에 떨게 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문이다. 쓰나미라는 불가항력적 자연재해에 기인했다고는 해도 이번 사고로 인해 원자력이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에너지라는 사실이 새삼 부각됐고 과연 완벽히 안전한 원전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회의도 고개를 들고 있는 상태다.

양철승 기자 cs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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