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에만 해도 기기를 직접 꽂아서 쓰는 도킹스테이션 형태의 스피커가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무선 스피커들이 속속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추세다.
최근 로지텍이 선보인 'UE 붐박스'는 이 같은 트렌드의 최일선을 선도할 제품으로 꼽힌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연결, 오디오를 출력해주는데 최대 8대까지 연결된다. 특히 연결된 8대 중 3대의 기기를 동시에 번갈아가며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최대 무선 연결 거리는 15m로 침대에 누운 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소파에 기대 앉아서 태블릿 PC로 영화를 볼 때 더 없이 제격이다. 노트북과도 연결되는 만큼 활용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아담한 크기지만 속은 꽉 차있다. 스피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설계가 압권이다. 8개의 커스텀 튜닝 드라이버(Custom-tuned drivers)가 탑재돼 음악 장르에 관계없이 생동감 있는 음질을 제공하며, 강력한 저음을 뿜어내면서도 고음역대까지 균형 있게 출력한다.
또한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본체 상단부에는 별도의 알루미늄 손잡이도 채용돼 있다. 재충전 배터리를 내장, 전원공급 없이 최대 6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한다.
로지텍 UE 붐박스
연결방식 : 블루투스
연결개수 : 최대 8개
동시연결 : 최대 3개
연결거리 : 15m
음량 : 최대 102㏈
크기 : 38.6×7.9×16.4㎝
중량 : 1.98㎏
가격 : 39만9,000원
구입 : logitech.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