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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

141년 파퓰러사이언스 히스토리 OCTOBER 1967

미국에서 주(州)들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건설된 직후 엔지니어들은 러시아워의 극심한 혼잡을 막을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파퓰러사이언스는 1967년 10월호에 코넬항공연구소가 제시한 획기적인 해법을 기사화했다. ‘어브모바일(Urbmobile)’로 명명된 이 기술은 자가용과 경전철을 결합한 듯한 반(半)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시스템이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다가 전용레일에 올라타면 선로를 따라 목적지 인근까지 알아서 이동하는 것. 그동안 운전자는 긴장을 풀고 신문을 읽거나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리면 된다.

비록 어브모바일은 실용화되지 못했지만 자율주행자동차는 이제 꿈이 아닌 현실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자율주행자동차들이 현장실험을 통해 미국 내 고속도로를 80만㎞나 안전하게 주행한 상태다.

[TIMELINE]



1939년 GM이 뉴욕세계박람회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네트워크 개념을 소개.
1960년 영국의 한 연구소가 자기센서를 통해 주행경로를 유도할 수 있도록 시트로엥 DS를 개조.
1977년 일본 츠쿠바기계공학연구소가 세계 최초의 진정한 무인자동차 개발.
2007년 DARPA의 어번챌린지(Urban Challenge)에서 자율주행자동차가 일반 유인자동차와 최초로 상호작용을 수행.
2013년 이탈리아 파르마대학 비스랩(VisLab)팀의 자율주행차량이 도로주행 실험에 성공.
2018년 구글이 레이더, 센서, 카메라,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을 활용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

DARPA 미국 펜타곤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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