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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연구실 : 지상 최고의 과학 연구공간

1. 친환경 발전소
유럽의 최신 태양에너지-바이오연료 발전소 중 하나인 ‘에너지벙커(Energiebunker)’가 독일 함부르크의 옛 방공호에 건설되고 있다. 높이는 42m로 2015년 완공 예정이다. 본격 가동되면 1,000가구에 필요한 전력과 3,000가구가 사용할 난방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은 동급 화력발전소 대비 95%나 적다.

2. 야생동물 보호구역
6년 전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이 이스라엘-요르단 국경지역의 군용 벙커에서 멸종 위기종 박쥐 10종을 발견했다. 주변이 지뢰밭이라 사람이 접근이 불가한 곳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철망과 시멘트를 이용해 박쥐가 매달릴 공간을 늘리고, 벙커의 단열성능도 높였다.

3. 데이터 저장소
스웨덴의 인터넷서비스기업 반호프는 냉전시대에 스톡홀름의 지하 30m에 건설된 핵전쟁 벙커를 개조, 본사 사무실과 데이터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2008년 준공됐으며 현재 8,000대의 서버가 이곳에서 완벽히 보호되고 있다.







[VISUAL DATA]
곤충의 뇌 작동기전

미국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의 신경과학자들은 곤충들이 어떻게 외부자극을 그처럼 빠르게 감지하고 반응하는지를 파악하고자 초파리 실험을 수행했다. 이 녀석의 뇌는 양귀비 씨보다도 작지만 놀라울 만큼 복잡했다. 그래서 연구팀은 뇌의 영상처리 중추를 2,000토막이나 낸 뒤에야 뉴런 379개의 신경망을 재구성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영상처리 신경망에만 무려 8,637개의 시냅스가 발견됐다.



시냅스 (synapse) 뉴런들이 상호 연결돼 있는 접합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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