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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버퍼링 킬러

Problem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스마트 TV, 그리고 다양한 앱 연동 기기들에 이르기까지 가정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접속기기의 숫자가 크게 늘고 있다. 문제는 이 모든 기기들이 단 한 대의 가정용 라우터가 제공하는 와이파이 신호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갈수록 인터넷 속도는 느려지고, 버퍼링은 심해진다. 스탠퍼드대학 출신의 엔지니어인 닉 위버는 이를 말단의 문제라 설명한다. “가정까지는 큰 파이프가 연결돼 있지만 이를 작은 파이프로 쪼개서 사용하니 속도가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solution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위버는 뜻을 함께 하는 동료들과 회사를 설립해 ‘이로(eero)’라는 스마트 무선 라우터(3개 1세트, 499달러)를 개발했다. 이 라우터는 다른 이로 라우터와 릴레이로 교신해 최대 10개의 네트워크를 만든다. 또한 각 이로는 주파수를 변경해 이웃한 네트워크와의 간섭을 피하며, 신호를 증폭해 장애물이나 거리에 의한 속도 저하를 차 단한다. “이로 1대가 수백 대의 무선기기를 지원하는 만큼 온갖 인터넷 접속 기기들이 채용된 스마트홈일지라도 버퍼링은 남의 얘기가 될 겁니다.”

6배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2014년 1.4엑사바이트(EB)에서 2019년 8EB로 6배 증가할 전망이다. (1EB는 1024페타바이트(PB), 1PB는 1024테라바이트(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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