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행복은 직원들에게 하는 거짓말에 불과한가?

웃어라! (안 웃으면 해고!) - Scott Olster





미국인들은 행복해지고 싶어한다. 행복 앱, 행복 약, 심지어 기업에 ’최고 행복 책임자‘라는 직책까지 생길 만큼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하지만 즐거움에 대한 집착이 오히려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윌리엄 데이비스 William Davies는 신간 ’행복 산업(The Happiness Industry)‘에서 행복에 대한 집착은 개인적 성취보단 기업이나 정부의 이익과 관련성이 더 높다고 주장한다. 지난 세기 무렵부터 직원의 생산성은 체력보다 정신 건강에 더 많은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대기업들도 행복에 대해 떠들어 대기 시작했다.



산업 전체가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데 주목하게 됐다. 데이비스는 “개인들이 자신이 처한 비참한 상황에 대해 스스로를 탓하며 자기를 바꾸려고만 한다는 점이 문제다. 상황을 유발한 원인은 무시한 채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바꿔야 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초래한 상황이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낮은 자존감이 아니란 얘기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