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관계자는 5일 “미국의 홀텍 인터내셔널과 132억원 규모의 발전플랜트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금액은 최근매출액의 4.6%에 해당당한다”고 말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발전플랜트 기기는 급수 가열기로 사우디 제다(Jeddah) 남부지역에 건설되는 초대형 화력발전소 건설공사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전력공사(SEC)가 시행하는 이 공사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발전시설 중장기 확충사업의 하나로 총 발전용량은 사우디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5%(2,640메가와트)에 달하며 200만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세원셀론텍은 지난해 말 홀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발주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홀텍이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한 국내외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발전플랜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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