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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미국 시장 조기 진출 가능성에 ‘급등’

셀트리온(068270)이 미국 시장에 조기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16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보다 6,900원(11.90%) 오른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2주 신고가인 6만6,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셀트리온의 강세는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 ‘램시마’가 미국에서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미국 특허상표국은 최근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요청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특허권에 대해 거절 의사를 표시했다.



셀트리온은 이에 앞서 미국 당국에 램시마의 시판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로 존슨앤드존슨의 특허 무효화를 위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본격적인 소송에 앞서 존슨앤드존슨의 특허권이 인정받지 못하게 되면서 셀트리온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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