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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5년새 9배 폭증

6대은행 전세자금대출잔액 2.2조→18.4조

신한 5년새 대출 15배 늘어… 농협 14배 증가

기업·KB국민 8배… 우리·KEB하나도 급증

전세품귀 현상으로 전세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은행권의 전세자금 대출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국내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잔액은 지난 2010년 말 2조281억원에서 지난달 현재 18조4,925억원으로 9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4,779억원에서 7조2,643억원으로 15배 이상으로 늘어 6대 은행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농협은행은 788억원에서 1조777억원으로 14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기업은행도 821억원에서 6,939억원으로 8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5,376억원에서 4조1,772억원으로 8배 가까이, 우리은행은 6,583억원에서 4조4,982억원으로 7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KEB하나은행도 4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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