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국내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잔액은 지난 2010년 말 2조281억원에서 지난달 현재 18조4,925억원으로 9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4,779억원에서 7조2,643억원으로 15배 이상으로 늘어 6대 은행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농협은행은 788억원에서 1조777억원으로 14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기업은행도 821억원에서 6,939억원으로 8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5,376억원에서 4조1,772억원으로 8배 가까이, 우리은행은 6,583억원에서 4조4,982억원으로 7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KEB하나은행도 4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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