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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LH, 9개국 공무원과 민간기업 해외사업수주 지원

LH가 운영하는 해외도시개발센터 외국공무원 / 사진=LH

국내 건설시장 침체로 중남미 도시개발시장에 진출하려는 K사 박 차장은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해외건설상담센터를 방문하고 깜짝 놀랐다.

시장조사를 위한 해외출장으로 비행시간만 왕복 50시간, 1인 출장비만 1,000만원 넘게 지불해야 만날 수 있는 콜롬비아 주택부 공무원이 해외건설상담센터에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 차장은 상담센터에서 현지 도시개발제도와 발주정보를 친절히 상담 받았으며, 우리말로 번역된 2014 해외건설센터 상담사례집도 받아왔다.

LH가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내 해외건설상담센터를 9개국 공무원으로 확대·개편해 국내기업의 해외사업수주 지원에 적극 나서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LH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외국공무원이 상주하며 해외도시개발과 관련한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는 해외건설상담센터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90개 업체, 163건의 민간기업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콜롬비아, 페루, 카자흐스탄, 헝가리, 이라크 9개국 도시·주택 관련 외국공무원 9명(국가당 1명)을 초청해 제2기 해외건설상담센터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3.0 추진의 일환으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홈페이지(www.iuc.or.kr)를 이용해 국가별 데이터베이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공무원을 활용한 상담 메일링서비스, 사업 연계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욱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장은 “해외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이 현지에 가지 않고도 센터에 상주하는 외국공무원을 만나, 현지 발주계획 및 동향, 도시개발관련 제도 등을 상담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에 필요한 생생한 정보들을 입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건설상담센터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홈페이지(www.iuc.or.kr)에서 신청하거나, 유선(031-738-3772)으로 문의하면 된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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