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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전환사채 인수조건 성장공유형 대출 신청 수시 접수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2일 기술성과 미래성장가치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250억원 규모의 ‘성장공유형자금’ 대출신청을 연중 수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자금지원 방법으로 전환사채 발행조건은 표면금리 1%, 만기보장금리 4%, 상환기간 7년이내, 인수한도 45억원이다.

전환사채는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중진공이 인수한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에는 부채의 자본전환으로 자기자본이 확충되어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중진공은 지난 2012년부터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하지 않은 기업을 지원해 민간자본의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창업초기기업 등에게 초점을 맞춰 지원 중이다. 주로 수도권 소재의 기업에 투자하는 민간 창업투자회사와는 달리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중을 반반씩 두어 지방 소재의 성장성 높은 기업을 발굴, 후속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성장공유형 대출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04개 기업에 약 2,397억원을 지원했으며, 2,741억원의 후속투자를 유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향후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부가가치가 큰 문화콘텐츠 분야도 적극적으로 성장공유형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청년창업자금 대출기업 및 창업선도대학 입주기업에도 성장공유형 자금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공유형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를 방문해 사전상담을 완료한 후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융합금융처(051-751-9583) 또는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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