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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입주업체 회복세 '완연'

산단공 입주업체는 11월말 현재 1만405개로 전월대비 113개사가 증가했다. 가동업체도 전월대비 129개가 증가, 가동률이 87.2%에 달했다.산단공 입주업체 가동률은 98년 7월 66.7%를 바닥으로 꾸준히 높아져 올 4월 80%를 넘어섰다.                       11월 생산은 자동차업종의 내수 및 수출 호조 지속, 석유화학 제품 생산증가, 현대자동차 등 주요대기업의 노사협상 타결에 힘입어 석유, 화학, 운송장비,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물량도 늘어 총 54억6,3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엔화강세 지속에 따른 수출경쟁력 개선과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자동차, 전자제품 수요증가에 따른 것이며 특히 중국, 동남아, 중동지역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화학, 전기·전자업종의 시장확대에 힘입었다』고 말했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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