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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공모제 논란 영림중 직무대행 체제로
입력2011-02-28 16:28:30
수정
2011.02.28 16:28:30
서울시교육청 “학교현장 안정화 위해”…교감이 당분간 직무대행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임명 제청 거부로 공석인 영림중학교 교장의 직무를 3월 1일자로 부임한 박진관 교감이 대행하게 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영림중은 내부형 공모를 통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평교사인 박수찬(55)씨를 교장 임용 대상자로 뽑았으나, 교과부는 지난 23일 심사 과정에서의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서울시교육청의 임용제청을 거부했다.
시교육청은 "공모 과정에서 공정성을 해칠만한 문제점이 없었음에도 교과부가 임명제청을 거부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그러나 신학기 학교현장의 안정화와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교장 직무대행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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