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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오름세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2원 55전 오른 1,082원 65전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주가 하락과 그리스 재정우려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 1,090원대까지 치솟았으나 이달 초 1,07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1080원대 초반으로 복귀한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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