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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럼 2015 개막] "명강연 듣자" 기업인서 과학자·대학생까지 모인다

'서울포럼 2015'는 행사의 무게감에 걸맞게 개막식에만 역대 최대 수준인 9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통신기술&사물인터넷(ICT&IoT)' '핀테크' '바이오' '신소재' 등 시대를 관통하는 다양한 테마들로 포럼 세션이 구성된 만큼 기업인에서부터 과학자·의사·교수·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의 면면도 다채롭다.

특히 올해는 ICT와 핀테크, 바이오 등 최첨단 과학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어 해당 분야에서 실제 연구를 진행해온 전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미치오 카쿠 뉴욕시립대 석좌교수와 니나 탠던 에피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 한국을 처음 찾는 연사들의 명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물리학·전자공학·바이오생명과학·경영학·패션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와 연구원은 물론 국내 유명 병원의 전문의들도 자리를 함께해 행사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에게 세계적 석학들의 혜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서울포럼의 취지에 걸맞게 올해에도 서울경제신문의 초청을 받은 대학생 참가자들이 '열공 모드'로 각 세션의 강연을 꼼꼼히 청취하면서 포럼에 활기를 북돋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중견·중소·벤처기업 대표, 금융지주 회장 및 증권·은행 CEO 등 400명이 넘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다가올 미래를 책임질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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