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연구원은 “4분기부터 실적 Turn Around를 통해 연결 기준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핵심 거래선으로부터의 점유율 상승 속에 신규 거래선의 수주 물량이 탄력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의 지속성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혜주 공장의 수율이 개선됨에 따라 향후 있을 Capa 증설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Die Casting 장비 대수는 구미 공장 40대, 텐진 공장 25대, 혜주 공장 15대인러 1개 Die Casting 장비가 월 6억원 내외로 매출 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재 Capa만으로도 이론적으로 연간 5,800억원 내외의 매출 시현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혜주 공장의 이론적 Capa가 구미 공장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미 건물 등의 주요 투자가 끝난 가운데 향후 주요 거래선으로부터 수주 물량이 증가할 경우 혜주 공장을 중심으로 Capa 증설이 용이하게 된다”며 “혜주 공장의 이론적 Capa를 감안할 경우 매출액은 8,000억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실적은 Capa를 충족시킬 수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일단 3분기부터 국내 전략 거래선과 미국의 신규 거래선 확대를 통해 수주 물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혜주룰 중심으로 ZTE, Huawei, Lenovo 등 중국 Local 거래선의 수주 물량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4.4%, 250.5% 증가한 5,110억원, 376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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