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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1년만에 대구에 제조공장 짓는다

日 스미토모화학과 합작사 설립

삼성이 삼성상용차 퇴출 이후 11년 만에 그룹의 기틀을 닦은 지역인 대구에 대규모 제조공장을 짓는다. 삼성LED와 일본의 종합화학회사인 스미토모화학은 7일 합작회사를 대구에 설립하기로 하고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사는 대구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내 11만719㎡ 부지에 이달 중 생산공장을 착공,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합작사는 스미토모화학으로부터 LED의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웨이퍼 원료를 공급 받아 가공한 뒤 삼성LED에 납품하게 된다. 사파이어 웨이퍼는 LED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급증해 2014년이면 세계시장 규모가 14억달러(2011년 9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삼성LED와 스미토모화학 합작사가 대구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및 기업활동에 필요한 행정ㆍ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공장 착공부터 입주까지 밀착 지원해 투자유치의 모범사례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공격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삼성LED의 투자에 따라 정부의 LED 산업육성정책에 힘입어 지역 관련 산업의 동반 상승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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