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검찰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는 조 사장에 대한 출금 조치를 일시 해제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30일 조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데 이어 지난 3일 다시 불러 2차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조 사장이 두 차례에 걸쳐 소환에 응하며 수사에 협조한 만큼 기업활동 보장 차원에서 일시적으로 출국금지를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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