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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에 ELS 발행도 27% 줄어

최근 주가폭락 영향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ㆍ4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은 7조7,507억원을 기록했다. 2ㆍ4분기의 10조5,509억원 보다 27% 줄어든 수치다. 분기별 ELS 발행은 지난해 3ㆍ4분기 6조3,641억원, 4ㆍ4분기 7조9,160억원, 올해 1ㆍ4분기 9조2,014억원, 2ㆍ4분기 10조5,509억원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최근 3개월간 미국ㆍ유럽발 악재 속에 주가가 급락하면서 증가 추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3ㆍ4분기의 증권사별 ELS 발행금액은 대우증권이 1조70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투자증권(9,368억원), 신한금융투자(2,768억원), 하나대투증권(1,011억원), 한국투자증권(3,569억원)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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