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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가이드라인 구체화 힘들것"

프,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합의 쉽지 않아

18ㆍ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국(G20) 재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주최국의 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이 주요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 기대수준을 낮췄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장관은 G20 회담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서울 G20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경상수지 예시적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는 것이 핵심 의제이지만 선진ㆍ신흥국간 이견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라가르드 장관은 “우리 희망은 빠르면 이번 토요일에 예시적 가이드라인에 합의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설사 그러지 못하더라도 드라마가 아닌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해 합의 도출이 여의치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기축통화 재편 문제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바스켓에 중국 위안화를 포함하는데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먼저 중국이 환율정책의 완전한 자유화를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이터는 파리 재무회담에서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원자재 수출국인 브라질 등 신흥국들이 “인위적인 가격 통제는 어불성설”이라고 반발해 이것 역시 합의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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