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 입어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16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22%) 상승한 1,990.1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오는 17~18일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회의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74억원, 외국인이 108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계는 42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품(1.79%), 전기전자(1.34%), 비금속광물(0.72%), 종이목재(0.76%) 등이 강세다.
이에 반해 섬유의복(-2.07%), 건설업(-1.79%), 철강금속(-1.25%), 증권(-1.0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3.85%), 현대차(005380)(2.62%), 삼성전자(005930)(1.10%), 현대모비스(012330)(0.20%)가 오름세다.
그러나 삼성에스디에스(018260)(-4.44%), 제일모직(028260)(-3.17%), POSCO(005490)(-1.88%), SK텔레콤(017670)(-1.06%), NAVER(035420)(-0.31%), 한국전력(015760)(-0.23%)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 보다 0.94포인트(0.15%) 상승한 635.19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 40전 오른 1,133원90전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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