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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넘치는 한국 팬들 사랑 그리웠어요"

美팝스타 에이브릴 라빈 내한


"아시아 팬들의 따뜻하고 열광적인 사랑이 그리웠어요." 157㎝의 작은 키에 인형 같은 얼굴을 지녔지만 짙은 눈화장과 강렬한 록 음악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은 미국의 팝 스타 에이브릴 라빈(27ㆍ사진)이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오는 5월5일 광장동 악스코리아 홀에서 펼쳐질 공연을 앞두고 e메일로 미리 만난 라빈은 "한국 팬들은 정말 열정적이어서 한국공연은 기대되는 공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그가 지난 1월에 발표한 새 앨범 '굿바이 럴러바이(goodbye lullaby)'의 첫 번째 곡인 '블랙스타(black star)'의 이름을 따서 열리는 월드투어로 중국에서 시작해 우리나라와 홍콩ㆍ싱가포르ㆍ일본 등 아시아에서 먼저 개최된다. 그는 "한국에서 공연할 때마다 안전 문제로 공연이 중단됐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에는 안전하게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7세에 작사ㆍ작곡ㆍ노래를 완벽하게 해내며 혜성처럼 데뷔해 전세계에서 3,0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소녀는 어느덧 여인이 돼 한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쳤다. 라빈은 "이제 조금 더 나이를 먹었고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했다"며 "이번 앨범처럼 나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풀어낸 적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과거 남자 같은 옷차림과 강한 눈화장으로 눈길을 끌었던 라빈은 최근 뮤직비디오에서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요즘 하이힐에 드레스를 즐겨 입기 시작했다"며 "이번 공연에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의상을 준비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음반활동 외에도 의류와 향수 등 패션사업을 하고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에이브릴 라빈 파운데이션' 재단을 설립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라빈은 "음악 외에 창의적인 일을 해보고 싶어 다른 일을 시작했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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