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제] 수협직원, 발명지도사 시험 수석합격
입력1999-04-13 00:00:00
수정
1999.04.13 00:00:00
이학인 기자
국내에서 처음 실시된 발명지도사 자격시험에서 수협직원이 수석합격했다.주인공은 수협중앙회 어업통신본부 3급 정석영(48)씨. 고졸인 鄭씨는 이번 시험에서 쟁쟁한 대학졸업출신들을 물리치고 최고득점(93점)의 영예를 안았다.
발명지도사는 민간단체인 「발명이야기」(대표 이해남)가 주최하고 발명협회와 연세대 법무대학원 등이 후원하는 민간자격증이며 말그대로 발명가에 대한 지도가 주업무다.
鄭씨는 지난 86년 감포 어업무선국에 근무할때 자동차의 자동감김 제어시스템(ABS)에 관심을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발명의 길에 들어섰으며, 난방장치의 실내온도조절기(보일러), 어군탐색정보 제공방법및 어업정보통신 시스템이 그의 대표적인 발명품으로 꼽힌다. 특히 어업정보통신 시스템은 한일어업협정 실무협상 과정에서 불거진 부실한 어획통계를 보완할 수 있는 첨단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鄭씨는 『앞으로 어촌학생들에게발명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을 심어주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학인 기자LEEJK@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