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관계자는 “주식수가 확정돼야 주총을 시작할 수 있다”며 “참석한 주주들을 모두 기다리게 할 수 없어 일단 주총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일단 주총을 시작한 후 1호의안 의결시 공개한다는 얘기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주주 이경수씨는 “건설과 상사만으로 고성장 고수익을 달성하기는 어렵다”라며 “주식시장 대세는 바이오 헬스다. 바이오부문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라며 원안대로 통과할 것을 주장했다.
엘리엇측 법률 대리인은 ”삼성 지배구조 개편이 모든 주주들에게 이익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불공정한 합병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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