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LED조명사업 호조에 힘입어 3ㆍ4분기 영업이익이 배 이상 늘었다. 매출도 올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서울반도체는 5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19억원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3%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02억원으로 1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으로 40% 증가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아크리치2 조명용 LED 모듈 판매 호조로 조명사업 매출이 늘어나고, 태블릿 PC 등 IT사업분야 매출이 확대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서울반도체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500억원, 225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S&T모티브는 3분기 영업이익이 10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3% 줄었다. 매출액은 2,10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5.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2억원으로 62.6% 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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