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9∙11 테러 10주년 추모식 열려

9∙11 테러 발생 10주년을 맞은 1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도식이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부시 전 대통령과 부인 로라 여사는 테러 당시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추도비 앞에서 묵념했다. 이들은 유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며 일일이 포옹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이 추도식에 함께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도식에서 성경의 한 구절만 낭독한 후 공식 발언은 하지 않았다. 다만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테러 당시 우리는 희생자 가족들에 대한 비통한 마음이 들었으며 다음으로 미국인들이 어떻게 단합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했따”면서 “이후 10년간 우리는 미국이 그동안 해왔던 방식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왔고 결국 알-카에다와 싸워 우리의 가치와 국민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라운드 제로는 9∙11 테러로 인해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이 있던 자리를 일컫는다. 이 자리엔 현재 새 건물이 건축 중이며 기념공원과 박물관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그라운드 제로와 함께 테러 당시 납치된 항공기가 추락한 펜실베이니아 생스빌 지역과 워싱턴 DC 펜타곤(미 국방부)에서도 각각 추모식이 열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