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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효과… '레드:더 레전드'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미국 반응은 미지근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출연작 영화'레드: 더 레전드'가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영화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레드…'는 96만 5,076명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 사흘 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 영화 기대작'미스터 고'와 장기 흥행 중인'감시자들'을 모두 제쳤다.

이 영화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를 가장 먼저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R.E.D'(레드)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벙헌이 브루스 윌리스, 앤서니 홉킨스, 존 말코비치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이 영화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낳았다. 이병헌은 극 중 프랭크 모세(브루스 윌리스)와 대립각을 세우는 킬러'한'으로 열연한다. 액션과 적절하게 버무려진 코믹 연기가 호평을 이끌고 있다.



국내에서는'이병헌 효과'로 영화'레드…'가 흥행 탄력을 받는 것에 반해 정작 미국에는 반응이 미지근한 편이다. 22일 미국의 통계 사이트'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9일 개봉한'레드 2('레드: 더 레전드'의 원제)'는 첫 주말 전국 3,016개 상영관에서 1,850만 달러(약 207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레드 2'는 미국에서 영화 평점 사이트로 유명한'로튼토마토'에서도 40점(40%)으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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