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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은행 총재] 은행합병 지연 경고

프랑스 중앙은행(프랑스 은행)의 장-클로드 트리셰 총재는 24일 현재 매우 복잡하게 꼬여 있는 은행인수 문제를 신속히 마무리하라고 촉구하면서 모든 당사자에게 무리가 없는 합의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트리셰 총재는 이날 유럽 1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합의에 따른 해결을 제외한 어떤 가설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 해결책이 신속히 나와야한다"고 말했다. 트리셰 총재는 전날인 23일 프랑스 은행감독기구(CECEI) 의장 자격으로 방크 나시오날 드 파리(BNP), 소시에테 제네랄(SG), 파리바 등 3개 민간은행 대표들을 불러3시간동안 회의를 가진 뒤 며칠 후 다시 회동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트리셰 총재는 최근까지 이들 은행간의 합병 문제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으나 3개 은행 가운데 아무도 양보하지 않을 것임이 명백해지자 분쟁 해결을 위해 개입하기 시작했다. SG와 파리바는 금년초 합병계획을 발표했으나 3월부터 BNP가 이들에 대한 적대적 인수를 시도하고 나서면서 SG와 파리바가 BNP의 시도에 맞서 당초 계획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갖가지 문제가 돌출했다. CECEI는 이들 3개 은행에 대해 "은행 시스템의 건전한 운용, 프랑스 금융시장의 이익, 당사자들의 정신적, 재정적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도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파리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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