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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영진인프라 "올 순익 흑자전환"

환경 관련 수처리장비 설비제조업체인 영진인프라가 올해 순이익 흑자전환에 도전한다. 영진인프라의 한 관계자는 15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올해는 추가적인 영업외비용이 없어 순이익도 흑자전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에도 매출 200억원 이상,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진인프라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205억원을 기록해 2009년 보다 35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72억원 적자로 2009년(127억원 순적자) 보다 규모를 줄였다. 이 회사가 지난해 실적개선에 성공한 것은 지난해 150억원 규모의 ‘낙동강 살리기’ 관련 준설사업 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순이익의 경우는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및 관계회사의 지분법평가손실 등 때문에 흑자전환엔 실패했다. 영진인프라는 지난 해 70억원 이상이었던 지분법손실 규모가 올해는 4억~5억원 수준으로 급감할 전망에 따라 올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영진인프라 관계자는 “올 들어 아직 신규수주는 없지만 아직 수주잔량이 300억원 정도 남아 있기 때문에 올해 신규수주가 없다고 가정해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은 확실시 된다”며 “올 2월까지 매출만 벌써 100억원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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