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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협회 에너지 취약층에 20억 지원

SK가스·E1 출연해 조성

대한LPG협회는 23일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LPG 바우처 지원금 20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 20억원은 LPG 전문기업인 SK가스와 E1이 출연해 조성했다.

대한LPG협회는 이번 바우처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 등 총 2만1,000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가구는 프로판가스(LPG) 40㎏을 구입할 수 있는 9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받게 되며 이를 LPG 판매소에서 교환할 수 있다.

대한LPG협회의 바우처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누적 지원금과 수혜가구 수는 각각 40억원에 4만2,000 가구로 늘었다.



홍준석 대한LPG협회 회장은 “그동안 LPG 사용가구는 전기, 난방유, 연탄 등 에너지원별 지원사업에서 소외돼 왔다”며 “이번 LPG 바우처 지원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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