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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분유 등 면세품 확대…해외구매 발길 돌리려

중국, 하이난 면세점서 분유도 취급

중국이 자국민들의 해외 구매 수요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분유, 커피 등 해외 구매량이 많은 상품들을 하이난 등 자국 면세점에 입점시킨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하이난면세점에서 취급하는 면세상품의 종류를 21종에서 38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신규로 추가되는 면세상품은 분유, 커피, 보건식품, 가정용 공기청정기, 가정용 의료기기 등이다. 특히 분유의 경우 2008년 멜라닌 분유 파동 이후 중국인들이 자국산에 대한 불신으로 홍콩, 마카오 등 해외 여행시 대량으로 구매하는 품목이라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중국 당국은 향수, 화장품, 손목시계, 의류, 피혁 소품 도 등 인기 상품 10종에 대해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한도를 늘려주기로 했다.

이처럼 중국 당국이 면세상품의 종류와 한도를 늘리기로 한 것은 자국내 면세점에 대한 각종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국인들의 해외 쇼핑 수요가 자국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면세상품 개선 조치는 다음달 20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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