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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십 배우는 기회의 場으로"

소년한국일보·알리안츠생명 공동<br>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장 수련회

용인시 남사면 알리안츠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제37기 초등학교 어린이회장 합동수련회에 참가한 250여명의 초등학교 어린이회장들이 활짝 웃으며 힘차게 손을 흔들고 있다. /용인=황재성기

'꿈은 맑게, 노력은 많이!' 소년한국일보와 알리안츠생명이 함께 마련한 '제37기 서울시 초등학교 전교 어린이회장 합동수련회'가 용인시 남사면 알리안츠생명 연수원에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열렸다. 수련회에는 250명(구리ㆍ남양주 지역 30명 포함)의 각 초등학교 어린이 대표들이 참가했다. 수련회 첫날인 28일 오후 연수원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건민 알리안츠생명 상근감사위원은 정문국 사장을 대신한 환영사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위할 줄 알아야 참다운 리더"라며 "미래사회를 선도할 주인공인 어린이회장들도 이번 수련회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의 가치를 깨닫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학수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격려사에서 "어릴 적부터 뚜렷한 열정과 목표를 갖고 멈춤 없이 전진해달라"며 "부모님께 효도하는 올곧은 마음, 책을 많이 읽는 배움의 자세가 진짜 지도력을 길러준다"고 강조했다. 문현석 소년한국일보 사장도 축사를 통해 "봄이 되면 농부가 논과 밭에 씨를 뿌리듯 이번 수련회가 여러분의 마음에 지도자의 씨앗을 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우리 겨레를 일등국민으로 끌어올리는 데 밀알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참가한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수업도 실시됐다. 고명진 금융감독원 부국장은 '신용(信用)의 중요성과 합리적인 소비생활'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일상 속의 경제와 신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녁식사 후에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이 '독도를 가슴에, 대한민국을 세계로'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했다. 그리고 청소년 공연단체 희망나눔의 비보이ㆍ난타 공연을 흥겹게 관람했으며 봄기운 가득한 밤하늘 아래 캠프파이어도 즐기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런 또래 어울림을 통해 어린이회장들은 우정을 다지는 한편 자연보호ㆍ나라사랑 등 공동의 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수련회 이튿날을 상쾌한 아침체조와 달리기로 시작한 어린이회장들은 OX 퀴즈게임과 안상열 한국리더십센터 위원의 리더십 강연, 정홍철 스페이스스쿨 대표의 특강을 차례로 들었다. 이날 오후 수료식으로 수련회를 마무리한 어린이회장들은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휴대폰 번호와 e메일 주소 등을 서로 알려주며 계속 연락할 것을 약속했다. 1992년 소년한국일보 지령 1만호를 기념해 시작된 이 수련회는 해마다 봄ㆍ가을 두 차례 열려왔으며 지금까지 1만1,000명이 넘는 전교어린이회장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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