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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커피 마시러 우체국 간다?

우체국, 노후건물에 호텔

영업장 일부 커피점 임대 등 30일 IR서 수익성 제고안 발표

우체국이 수익성 악화를 벗어나기 위해 임대를 통한 호텔, 카페사업에 진출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서울 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대한항공, 삼성전자, 대우산업개발, 중소기업중앙회 등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본은 이 자리에서 민간과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본은 특히 △노후 우체국사를 활용한 호텔업 △우체국 영업장 일부에 대한 커피전문점 임대 △일부 우체국 대상 외국인 관광객 체험 공간 활용 등의 부동산 개발·임대사업을 주로 기업들에 제안할 방침이다. 각 사업체에 대한 운영·경영은 기업에 맡기되, 우본은 토지와 건물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수익을 배분받는 형식이다. 우본은 또 우체국 물류·운송망을 이용한 모바일 엑세서리 판매를 비롯해 업무 수탁, 데이터베이스 활용 사업, 복지서비스 등도 함께 추진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각 사업에 대한 수익 배분에 관해서는 아직 미정으로 기업과 협의해야 한다"며 "이익을 내는 것보다 수익 하락을 막고자 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정사업 운영에 관한 특례법에서 임대업도 부대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있다"며 "호텔의 경우 대형 호텔보다는 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사 호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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