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지난 20일에는 1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격리자 수도 빠르게 줄고 있다”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완화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아직 메르스 확산의 추세적인 완화와 종식을 논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투자 측면에서 볼 때 종식보다는 정점을 찍고 내려가는 시기가 중요하다”며 “진정 모습이 확인되면 주가 조정 폭이 컸던 백화점 등 유통업체, 화장품 브랜드 업체, 면세점에 대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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