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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아우라' 느껴보세요

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1회 베트남 미술전 개최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 한세그룹이 한-베트남간 문화 교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한세그룹이 세운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8일 종로구 인사동에 자리한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제1회 베트남 미술전인 ‘베트남의 아우라(Aura of Vietnam)’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국제 문화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예술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한국에 알리고 양국간 경제 협력이 문화예술 교류로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의 풍경과 정취 그리고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베트남 현지와 해외에서 활동 중인 14명의 베트남 작가들이 베트남 전통 미술기법인 라커웨어(LACQUERWARE: 조개 등을 이용한 칠기)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주요 작품 41점을 선보인다. 다양한 베트남의 미술품을 모아 우리나라에서 단독 전시를 여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베트남 미술은 독특한 전통과 양식을 자랑한다. 섬세한 필선과 화려한 색채로 대표되는 옻칠화, 실크화 등의 독창적 양식을 창안했고 프랑스 식민지 시절 인상파 회화의 영향, 베트남 전쟁 시기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최근 서구의 추상적 작업흐름까지 어우러져 폭 넓고 역동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이계우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과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미술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적 한계를 넘어 아시아 국가 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소개하며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의 계기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김동녕(사진)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예술과 역사, 철학 등 문화 교류를 통해 국제 교류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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