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을 생각하게 된 이유로는 ‘연봉협상이나 복리후생 등 직원의 권리가 훼손될 때’(52.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회사에 부조리가 만연할 때’(22.5%), ‘본인과 상관없는 업무가 과중 될 때’(14.6%) 등의 답변이 나왔으며, ‘일이 하기 싫을 때’라고 밝힌 직장인도 10.7%를 차지했다.
상반기 산업계 파업 중 가장 영향력이 컸던 파업으로는 28.6%가 ‘언론사 파업’을 들었고 ‘택시 파업’(22.9%), ‘화물연대ㆍ택배 파업’(17.1%) 등의 순이었다. 파업에 대한 의견은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52.8%로 ‘부정적’(47.2%)이라는 시각보다 다소 많았다.
세부적 의견으로는 ‘습관적 파업이나 시위는 옳지 않다’(35.9%), ‘권리를 찾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한다’(30.3%), ‘노사갈등 해결에 효율적이다’(22.5%) 등의 의견도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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