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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10여명 바뀐다 16일께 인사… 고참급 중심 대폭 세대교체전자, 반도체-정보통신 '투톱체제' 개편도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삼성그룹이 사장단을 대거 교체하는 인사를 16일께 단행한다. 교체대상은 장수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10명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재직기간이 오래된 고참급 CEO들을 물갈이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고 퇴진 대상으로 확정된 계열사 사장들에게 개별 통보를 시작했다. 이번에 물러나는 CEO들은 고참급 사장을 중심으로 10명선이다.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사장 교체 규모가 3명 정도였던 점에 비춰보면 이번 인사는 대폭적인 물갈이를 의미한다는 게 삼성 안팎의 시각이다. 이는 세대교체를 통해 글로벌 불황 등으로 침체된 경영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시기는 16일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또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임원 숫자를 상당폭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한 고위관계자는 "인사위원장인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가전전시회에서 그저께 귀국해 인사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 인사, 조직정비, 전략회의, 경영계획 등을 모두 이달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사장단 인사에 이어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의 대대적 조직개편도 단행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LCD, 디지털미디어(DM) 등 3개 사업총괄을 한데 묶어 정보통신총괄과 함께 '투톱 체제'로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정보통신총괄을 별도로 분리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세계 초일류 정보기술(IT) 기업의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발 빠른 시장대응과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만큼 산업별 특성에 따른 체제정비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체제개편을 통해 모바일을 대폭 강화, 노키아를 따라잡고 세계 1위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가졌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을 정점으로 휴대폰용 소규모 디스플레이를 주력으로 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지난해 삼성SDI에서 분리), 삼성테크윈에서 분할되는 카메라 부문을 수직계열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불황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세계 1위인 노키아와 일본의 카메라 업체들인 캐논ㆍ니콘 등은 선전하고 있다"며 "이들을 따라잡기 위한 삼성전자가 조직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내부에서는 반도체와 LCD 등 부품사업과 DMㆍ정보통신 등 B2C 분야로 나누는 방안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삼성전자는 이윤우 부회장이 반도체 등을 맡고 최지성 정보통신총괄 사장이 모바일 중심의 사업을 맡는 투톱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 인기기사 ◀◀◀ ▶ 소설가 이외수 "미네르바 진짜 죄는 진실유포죄" ▶ "반셔터도 모른다고? 디카 고수에게 물어봐" ▶ 삼성전자 '투톱체제'로 바꾼다… 대폭 물갈이 ▶ 1순위 마감 아파트의 '굴욕' ▶ 달걀값, 갑자기 왜 올랐을까 ▶ 20·30대 백수들 이렇게 심각할 줄은… ▶ 분양가보다 싼 급매물 속출 '죽을 맛' ▶ '겨울 비만' 잡으려면 이렇게! ▶ 전직 스타PD '도박장 운영' 덜미 ▶ 대우조선 매각 무산 가능성… 한화-산은 왜 틀어졌나 ▶ 용인 래미안 동천 '사기분양' 논란… 무슨 일? ▶ 한국인 20대이상 75% "은퇴준비 걱정" ▶▶▶ 연예기사 ◀◀◀ ▶ 명세빈, 미혼모 역할로 이혼후 첫 드라마 복귀 ▶ 홍석천, 레스토랑 방화한 미군 용서 ▶ '꽃보다 남자' 깜짝 출연 SS501… "정말 멋져" ▶ 은지원,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행 ▶ 한석규·손예진·고수, 영화 '백야행'으로 뭉친다 ▶ 이선균 "출연료 10만원 받고 홍상수 감독 영화 출연" ▶ 손담비, 연예계 '최고 블루칩' ▶ '윙크', 백지영 제치고 1위에 올라 ▶ 한지혜, 아시아모델상 '모델스타상' 수상자 뽑혀 ▶ 손호영-김지우 커플 1년만에 결별 ▶ 송혜교, 홍콩서 파파라치 몰고 다녀 ▶▶▶ 자동차 인기기사 ◀◀◀ ▶ 기아차 '씨드 ISG' 공개… 연비 최대 15% 향상 ▶ 쏘나타 새모델 YF등 올 신차출시 "눈에 확 띄네" ▶ 현대차 제네시스, 美 시장 정상에… ▶ 현대차 초대형 세단 'VI' 차명·엠블럼 '에쿠스' 그대로 ▶ 현대차 "올 내수 점유율 50% 달성" ▶ 기아차, 콘셉트카 '쏘울스터' 첫 공개 ▶ 새 모델서 레이싱걸까지…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 레이싱걸 사진 게시판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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