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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삼성전기, “3분기 스마트폰 관련 모멘텀에 주목”-HMC證

HMC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기에 대해 “주가하락 원인인 LED 사업우려가 EPS(주당순이익) 훼손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3분기 스마트폰 관련 모멘텀을 겨냥한 저가매수 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4만원(전일종가 9만4,400원)이 유지됐다. 삼성전기는 최근 들어 LED 사업부문의 실적훼손 우려가 부각되며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는 다소 지나치다는 분석이다. 노근창 연구원은 “IFRS 연결대상인 삼성LED의 실적악화 우려로 주가가 전고점 대비 31.6% 하락했지만 이 회사는 소수지분 제거대상인 계열회사여서 삼성전기의 EPS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수요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노 연구원은 “자회사인 삼성LED의 불확실성은 아직 소멸되지 않았지만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FC-CSP(플립칩 칩스케일패키지), 카메라 모듈, 와이파이 모듈 등 스마트폰 핵심 수혜주로서의 지위는 여전하다”며 “특히 MLCC와 FC-CSP 증설 모멘텀이 부각되는 3분기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2009년 실적턴어라운드를 이끌었던 MLCC는 2012년부터 성장성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하반기부터는 전기차, 태양광 등과 같은 그룹의 신성장동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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