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최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123층의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5년 2개월 만에 외장 공사를 마쳤습니다. 내년 말 내장 공사까지 모두 마치면 개장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롯데월드타워 대표 시행사인 롯데물산은 오늘 건물의 외장공사가 끝났음을 널리 알리는 상량식(上樑式)을 열었습니다. 상량은 지붕에 대들보를 올리는 작업으로, 7m 길이의 대들보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 내외빈이 소망과 사인을 남겼습니다. 대들보가 올라가는 동안 신동빈 롯데 회장과 외빈의 축사가 진행됐고, 대들보가 꼭대기 층에 놓이자 대북 공연 등 축하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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