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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ETN ‘쑥쑥’… 하루 거래대금 500억원 돌파

이달 1일 거래대금 837억원… 첫날 1,276배

상장종목수 10개→78개·계좌수 526개→4,370개

개설 1주년을 갓 지난 상장지수증권, ETN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5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ETN은 국내외 주식과 채권, 상품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상품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ETN 시장의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560억300만원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1일 하루 동안만 837억4,000만원어치가 거래돼 지난해 11월 17일 시장 개설 이래 처음으로 하루 거래대금 8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개장 첫날의 1,276배를 넘는 수준입니다. ETN 시장의 상장 종목 수는 개장 초기 10개에서 꾸준히 증가해 현재 78개로 늘었습니다. 투자자 계좌수 역시 526개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4,370개를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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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경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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