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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한때 2,000선 회복했던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 공세에 1,990선 초반 후퇴

24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2,000선을 넘어섰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되레 1,990선 초반까지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57포인트(0.43%) 하락한 1,990.65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소비지표 호조에 힘입어 1% 안팎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오전에는 16거래일만에 2,00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중 내내 개인이 매도 공세를 펴며 상승 폭은 점점 줄어들었고, 외국인도 장 후반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이날 3,59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3,30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고 프로그램매매도 총 2,78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건설업이 1.19% 상승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1.13%), 종이·목재(0.81%), 의료정밀(0.35%)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1.04%), 서비스업(-1.03%), 비금속광물(-0.94%), 의약품(-0.94%)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대모비스(0.80%), 신한지주(0.61%), 삼성생명(0.46%)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3.06%나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물산(-1.36%), 삼성에스디에스(-1.18%)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7포인트(0.47%) 내린 656.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총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10개월만에 거래를 재개한 코데즈컴바인이 하한가를 나타냈으며 코미팜(-5.88%), 바이로메드(-3.98%), 셀트리온(-2.24%) 등의 하락폭이 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30전 하락한 1,167원80전에 마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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