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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洪性鏞 일산일렉콤 사장

『앞으로 초고속인터넷망 접속장비 개발등 인터넷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3년내 인터넷·정보통신업체로 탈바꿈할 것입니다』최근 인터넷사업 진출을 선언한 홍성용(洪性鏞·45) 일산일렉콤사장은 올해 망장비분야에서 전체매출의 25%수준인 300억원, 2001년엔 7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산은 국내 전원변환장치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고 이시장에서 세계5대기업의 자리를 차지할 만큼 기술적인 기반은 이미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인터넷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기존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洪사장은 2MBPS의 양방향 전송속도를 갖는 초고속 모뎀을 개발하고 10MBPS모뎀도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인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털사이트과 전자책(E-BOOK)사업등도 상당히 진척된 상황이다. 『최근 정보통신관련 소프트웨어, 지능형 교환기개발업체인 인텔넷과 전자잡지 전문포털사이트업체인 디씨진닷컴에 지분을 출자하는 등 인터넷사업 강화를 위한 교두보가 확보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그는 지난해 정보통신분야에 150억원의 설비투자를 하는 등 기초투자를 마쳤다. 또 전자책과 웹패드(WEB-PAD)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인력도 보충했다. 정관에 인터넷사업을 추가하고 회사명을 변경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기업은 끊임없이 변신해야 합니다. 환경이 바뀌는데 기업이 안변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넷과 정보통신으로의 변신을 서두르는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그는 기존 제조업체들도 인터넷과 정보통신등 시대적 흐름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굴뚝산업과 벤처가 결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3/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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