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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미남스타 조너선 스캐치 재혼 한달만에 별거



할리우드 미남스타 조너던 스캐치(40)가 TV 드라마 <원 쓰리 힐(One Tree Hill)>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나 크레이머(26)와 재혼한지 불과 한달여 만에 별거에 들어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스캐치와 크레이머는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4일 미시간주 글렌 아버에서 100명 정도의 친구와 가족만을 초대한 채 화촉을 밝혔다.

연예전문 사이트 WENN이 11일 전한 바에 따르면 크레이머의 대변인은 E 온라인과 인터뷰를 통해 "자나와 조너던이 부부관계를 청산하기로 합의했다. 자나는 팬과 친구, 가족의 성원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준 데 고마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캐치와 크레이머는 2008년 영화 <프롬 나이트(Prom Night)>를 찍으면서 사랑이 싹터 지난달 결혼에 골인했다.

작년 12월 스캐치는 아이스링크에서 크레이머에게 로맨틱한 청혼을 해서 부러움을 샀었다.

이들 커플이 갑작스레 결별하게 된 이유 등 자세한 내막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크레이머의 측근 인사는 "자나가 14살이나 연상인 조너선을 사랑해 데이트를 시작한지 6개월쯤 됐을 때 그의 집으로 들어가 동거했다. 그러나 자나는 그곳에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조너선 집은 총각이 살기에는 괜찮지만 둘의 공간이 되기에는 부족했다"고 귀띔했다.



한창 깨가 쏟아질 허니문 기간에 파경을 맞은 두 사람은 앞으로 법적 별거를 한 뒤에 이혼수속을 밟거나 아니면 혼인무효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스캐치는 드라마 <서맨서 후(Samantha Who)> 헤로인인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38)와 2001년 혼례를 올렸다가 2007년 헤어졌다.

애플게이트는 이혼 후 2008년 8월 유방암 절제수술를 받았으며 지난 2월 이태 동안 교제해온 베이스 연주자 마틴 리노블과 약혼했다.

그는 7월에는 리노블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공표한 바 있다.

1993년 데뷔한 스캐치는 톰 행크스가 메가폰을 잡은 <댓 싱 유 두(That Thing You Do)>를 비롯해 <블러드 크라임> <쿼런틴> <포커클럽> <테이커스> <조지아>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포커 클럽>의 시나리오를 쓰는 등 다재다능한 스캐치는 근년 들어선 영화 제작과 감독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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