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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계전사업 양도 주주총회 통과 무난할듯

금호전기가 추진하고 있는 계전사업부문의 양도에 대해 주주중 13%만이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금호전기가 계전사업부문을 계열사인 금호미터텍에 매각키로 한데 대해 발행주식의 13.06%인 33만9,540주가 반대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호전기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을 의결할 에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반대의사표시가 예상보다 적어 주총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호전기는 지난 7월말 사업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비수익 중소기업형사업의 양도를 통한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계전사업부문을 금호미터텍에 60억원에 매각키로 결의했다. 매수예정가격은 3,728원으로 반대의사표시마감일 주가(28일) 3,600원보다 128원 높은 수준이다. 만약 주총에서 영업양도건이 통과되고 반대의사를 표명한 주주들이 모두 실제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금호전기는 약 12억6,600만원의 매수청구대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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