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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KT-헬로비전 합병 두고 업계 또 신경전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를 놓고 방송통신 업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업계의 신경전이 또다시 분출됐습니다.

오늘 한국미디어경영학회 주최로 열린 ‘2016년 방송통신산업 현안과 해결 방향 모색’ 심포지엄에서 발제를 맡은 학계 관계자들이 통신사업자의 케이블TV 시장 진출이 장기적인 요금 절감과 품질 향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당초 이날 심포지엄에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던 KT와 LG유플러스는 발제자들이 SK텔레콤측에 편향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행사 참석을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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