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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퓰러사이언스 혁신 대상] 엔터테인먼트: 체감형 가상현실 시스템 外





체감형 가상현실 시스템
HTC
바이브
가상현실(VR)은 그 속을 걸으며, 그 세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현실감을 느낄 수 없다. ‘바이브(Vive)’는 그런 몰입도를 실현한 최초의 VR 시스템이다. 최대 약 4.5㎡의 공간에 설치된 2개 또는 그 이상의 베이스 스테이션이 고글을 착용한 채 움직이는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한다. 고글에도 자이로센서와 가속도계, 레이저 위치센서가 내장돼 있어 머리 움직임을 0.1도의 정확도로 파악한다. 덕분에 사용자는 초당 90프레임을 속도로 시현되는 1,200×1,080 해상도의 VR 영상을 보면서 손에 쥔 컨트롤러를 이용해 VR 세상 속 물체를 잡을 수도, 던질 수도 있다. 특히 바이브는 게임 개발사인 스팀이 개발한 디지털 게이밍 플랫폼 ‘스팀VR’을 채용했다. 덕분에 머지않아 ‘포털’이나 ‘하프 라이프’ 같은 유명 게임의 VR 버전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직은 개발자 모델만 나와 있지만 상용모델 출시도 목전에 있다. 가격미정; htcvr.com



극초고해상도 6K 카메라
레드
에픽 드래곤
초고해상도 카메라의 선구자인 레드가 내놓은 ‘에픽 드래곤’은 지구상의 어떤 카메라보다 섬세한 영상을 촬영한다. 현존하는 대다수의 모니터가 구현할 수 있는 해상도를 훌쩍 넘어서는 6K급 이미지 센서를 채용한 덕분이다. 때문에 영화 제작자들도 편집작업에서 한층 폭넓은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 얼마 전 과학자들이 이 카메라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내 촬영실험을 수행하기도 했는데,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유튜브 페이지에서 그 놀라운 결과물을 직접 볼 수 있다. 2만4,000달러; red.com



4K TV 대중화의 첨병
삼성전자
커브드 SUHD 스마트TV (JS9500)
삼성전자의 슈퍼 UHD 스마트 TV ‘JS9500 시리즈’는 현재 출시된 TV 중 가장 섬세한 4K급 화질을 자랑한다. 그럼에도 가격은 경쟁제품의 절반에 불과하다. 그 비결은 ‘나노크리스털’ 기술에 있다. 양자점 기반 나노크리스털과 저렴한 청색 LED 백라이트를 결합해 고대비, 고선명 영상을 구현해낸 것.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타이젠 운영체제가 탑재된 스마트 TV인 만큼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유튜브, 넷플릭스,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등의 실행이 가능함은 물론이다. 840만원~3,350만원; samsung.com/sec



미니미 스타워즈 드로이드
스피로
BB-8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예고편을 본 많은 사람들이 새로 등장한 드로이드 ‘BB-8’에 매료됐다. 그 귀여운 녀석을 이제 안방에서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10㎝ 크기의 이 장난감은 3가지 모드로 작동된다. ‘주행모드’에선 스마트폰 앱의 가상 조종간으로 BB-8을 조종할 수 있으며, ‘패트롤 모드’에서는 스스로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순찰을 한다. 그리고 ‘메시징 모드’에서는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해 홀로그램 영상과 상호작용하는 BB-8을 볼 수 있다. 150달러; sphero.com



무선 스트리밍 프로젝터
ZTE
스프로 2 스마트 프로젝터
프로젝터를 설치하다보면 어느새 전원과 비디오 케이블, 이더넷 케이블이 마구 엉키기 십상이다. ‘스프로 2’는 이런 케이블들을 전멸시켰다. 5인치(12.7㎝) 터치스크린을 지닌 이 녀석은 4G LTE 기지국이자 안드로이드 기기며, 무선 프로젝트까지 겸한다. 덕분에 내장 하드드라이브나 전용 어플에 다운로드 받은 영상을 최대 305㎝ 대화면으로 영사할 수도,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도 있다. 또한 최대 10대의 기기를 동시 연결하는 핫스팟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400달러부터; zteusa.com



작고 강한 4K 액션캠
고프로
히어로 4 블랙
4K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액션캠의 최강자. 지포 라이터 크기에 불과하지만 초고해상도(UHD)와 고해상도(HD) 영상을 각각 초당 30프레임, 초당 120프레임의 속도로 촬영한다. 이 정도면 세밀함이 살아 있는 슬로모션 영상을 얻기에 충분하다. 또한 앱을 이용할 경우 이동 중 촬영을 하거나 촬영된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영화 ‘마션’의 촬영에도 쓰였다니 강력한 내구성과 성능이야 의심할 여지가 없다. 68만원; ko.gopro.com





번개돌이 미디어 콘솔
엔비디아
실드
영화를 볼 때마다 랙이 걸리거나 버퍼링이 생겨서 짜증이 난다면 최초의 4K급 스트리밍 태블릿 ‘실드’가 답이다. 현존 최고속 모바일 칩 ‘테그라 X1’과 기가비트 이더넷을 탑재, 버퍼링은 남의 나라 얘기가 된다. 실드는 또 게이밍 콘솔과 안드로이드 TV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실드로 즐길 수 있는 영화와 게임이 이미 수천 종에 달한다. 200달러부터; shield.nvidia.co.kr



역대급 우주전쟁 게임
EA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스타워즈 마니아들도 타투인의 사막에서 벌이는 전투의 느낌은 정확히 모른다. 이제는 EA의 최신작 ‘배틀프론트’ 게임을 통해 그 느낌을 간접 경험하며 스타워즈 속 세상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다. 광선검과 X-윙 전투기, 거대 AT-AT 로봇, 스피더 바이크 등 다양한 무기들이 준비돼 있으며 40명 동시 접속을 지원해 치열하고 화끈한 전투를 보장한다. 루크 스카이워커가 될지, 다스 베이더가 될지만 고민하면 된다. 60달러; starwars.ea.com



서라운드 사운드 바
필립스
피델리오 B5
‘피델리오 B5’는 평범한 사운드 바처럼 생겼지만 양끝부분을 분리하면 무선스피커가 된다. 이를 적당한 지점에 놓으면 별도의 추가 연결 없이도 풍성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분리된 스피커에도 교정시스템이 채용돼 있어 스스로 음량과 밸런스를 조절, 최상의 음향을 완성한다. 아예 무선스피커를 다른 방에 놓고 휴대형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이때는 거실과 방에서 모두 TV 또는 오디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900달러; fidelio.philips.com

아이맥스 영화의 최고봉
아이맥스
레이저
아이맥스는 항상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지만 영사 시스템은 선명도가 떨어진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바로 ‘레이저’다. 이 시스템은 현존 최고의 대비와 색상 표현력을 자랑한다. 또한 극장에 설치되는 서라운드 스피커 숫자도 기존의 2배인 12개로 늘려 음향적 현실감까지 대폭 향상됐다. imax.com/ko



코드 없는 TV
슬링 TV

회원제 주문형 TV 서비스. 아마존 파이어 TV, 로쿠, X박스 원, 매킨토시, 윈도, iOS, 안드로이드, 그리고 스마트 TV에서 생방송과 VO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디지털 영상 저장(DVR) 기능은 없지만 약정기간도 없다. 단, 아직은 미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월 20달러부터; sling.com



말이 통하는 DIY 로봇
메카노
메카노이드 G15KS
1,223개의 부품으로 이뤄진 DIY 로봇. 키가 1.2m나 되는 이 로봇은 소형 컴퓨터로 제어되는데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사람의 질문에 반응하며, 농담까지 한다. 사용자는 음성으로 조종하거나 특정 행동을 사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은 로봇의 머리와 팔을 직접 움직여 학습시키거나 전용 앱으로 조종하면 된다. 또 휴대폰 카메라 앞에서 사용자가 동작을 취하면 로봇이 따라한다. 손재주가 좋을 경우 메카노이드를 로봇이 아닌 전갈과 거미, 맹금류 등 어떤 형태로도 조립할 수 있다. 400달러; meccano.com

양자점 (quantum dot) -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결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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