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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났을때 성과급지급 원칙 지켰다"

윤여철 현대차 사장


생산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노조에 대해 사상 첫 성과급 차등지급과 노사 협상과정에서의 손배소 및 고소ㆍ고발 철회 불가 방침을 관철시킨 윤여철(사진) 현대자동차 사장은 17일 노사 합의 타결 이후에도 긴장과 고뇌의 기색이 역력했다. 다음은 윤 사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성과급 차등지급 사태에 대한 소감은. ▦새해 벽두부터 성과급 때문에 빚어진 파업사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조만간 노사 공동으로 외부 전문가들을 추천, 전문가위원회를 출범시켜 장기적인 노사안정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노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격려금 50% 지급 의미는. ▦성과가 났을 때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기본원칙을 지켰다. 지난해 50%의 성과급을 미지급한 것은 생산목표에 미달했기 때문이며 노조로부터도 지난해 미달 생산분을 만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생산차질이 만회돼야 지급하므로 50% 성과급을 주는 것과 성격이 다르며 성과급 지급 원칙을 지킨 것이다. -고소ㆍ고발 등 법적 문제는 ▦노조의 폭력행위 등 법적 책임추궁 문제와 이번 성과급 합의는 별개의 사안이다. 회사는 기존에 제기한 법적 책임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계속 책임을 물을 것이다. -앞으로 노사관계 전망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좀더 합리적인 성과배분제의 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합쳐가겠다. 원칙을 지켜가는 것이 노사관계 안정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노사관계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울산=곽경호기자 kkh1108@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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