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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디자인 존' 개념 도입

SK건설, 新평면 41건 개발

SK건설은 고객이 직접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아파트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셀프 디자인 존' 개념의 신평면 41건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셀프 디자인 존은 안방과 거실 사이 또는 주방 옆에 위치하며 주택 유형별로 최대 2개까지 제공된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자녀 공부방, 놀이방, 서재, 휴게실, 내부정원 등으로 꾸밀 수 있다. 셀프 디자인 존을 모두 방으로 꾸밀 경우 방이 최대 5개까지 늘어난다. 신희영 SK건설 상무는 "셀프 디자인 존은 외부 발코니와 함께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보다 10∼17㎡ 정도를 더 넓게 쓰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SK건설은 내년 중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SK케미칼 부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번에 개발한 신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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