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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10 포항시 자원봉사박람회’에 참가,‘독서상자 만들기’ 체험 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항지역 70여개 자원봉사 관련기관 단체들이 참석한 이번 박람회에서 포항제철소는 포스코 패밀리봉사단 50여명이 참가해 ‘독서상자’만들기 부스를 열었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부스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독서상자 200개여를 직접 만드는 체험활동을 벌였으며 이날 만들어진 독서상자는 지역아동센터에 기증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문말애 대리는“독서상자 만들기는 여러 사람이 협력하는 활동이라서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며“작은 활동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큰 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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